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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스포츠

타격의 천재 장효조 별세

처음본 것은 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당시 이대회를 위해 막 탄생한 프로야구에 입성을 1년늦춘 선수들중에 하나였습니다. 한대화의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이 주목을 받았지만 장효조는 타격의 달인이라는 해설자의 이야기를 듣곤했었습니다.

어린시절에 장효조선수는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운동선수치고는 작은체구에 흔히 주목받는 대형홈런을 양산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만수처럼 홈런을 펑펑치지도 않았고... 백인천처럼 4할대 타율도 아니고...
뭘모르는 중학생시절이었으니... 당시에 항시 붙어다니던 타격의 천재, 타격의 달인..
언제 은퇴했는가 봤더니 1992년.. 한창 군복무중이라 몰랐던듯...

지금 돌이켜보니 그는 온통 야구와 가족밖에 모르는 철저한 프로였고 겉으로 드러나는 표현보다 몸소 실천을 더 중시한 분이란것을 생각하게되네요..

우리나라 프로야구에 커다란 획을 그으신분이 돌아가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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