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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일할때 손님과의 심리적인 거리 - 외상이나 돈빌려달라는 유형, 정치 이야기하는 유형 중년의 나이다보니 편의점 카운터에 서있으면 좀더 유연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너무 딱딱하거나 전반적인 성향이 서비스업에 맞는 성격이 아닌경우를 제외하고 이야기하면... 단골들이 많은 동네이다보니 이삼십대 남자들도 어디에나 있을법한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는 편이고 나이드신 분들도 어린 알바생에게 하듯 고압적인 부분도 별로 없습니다. (물론 그래봤자 받아주지도 않겠지만) 예전에 개인사업할때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가 포인트가 너무나 빗나가거나 지나치게 이기적이면 대부분 안들어주거나 못들어주고 미리부터 조심하곤했는데 얼마전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던 것중에 일본의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대하기 어려운 고객을 설문했을때 외국인 조금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일본어와 영어 모두 통하지.. 더보기
김어준의 파파이스 최순실 특집 - 최순실과 박근혜 어쩌다 이지경까지 되었는지.. 최순실의 나라였단 말인가.. 공민왕의 신돈이나 명성황후의 무속에 기댄것을 들었을때의 황당함이 눈앞에서 벌어지다니.. 이것이 진정 왕정시대도 아닌 선출직 대통령에게서 나올수 있는 것인지 지금도 의문이 가득합니다. 지금 러시아의 라스푸틴이야기까지 나오는데 황당한 사실들... 최태민과 박근혜 관계는 간간히 나오긴 했지만 크게 주목받은적이 없었고 그래봐야 권력에 아부하는 간신정도로 봤는데 대를 이어 몸과 정신을 지배했다고 하는것을 보면... 역사책에서나 보던 신정정치를 현재에 보게 될줄은... 댓글로 자주 접하던 이게 나라냐라는 말이 적실하게 다가옵니다... JTBC에서는 계속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들을 내밀고 새누리당마저 친박 몇명을 제외하면 옹호하지 못할정도의 초유의 사태로.. .. 더보기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203회] '멘붕선거' 치유법 동영상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203회] '멘붕선거' 치유법 대선이후 사라진 김어준 주진우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은 가운데 때되면 돌아오리란 전언.. # 돌아보다 - (유권자의 책임을 묻는것이 아닌) 힐링보다는 아픔을 기억하고 쓰라리게 받아들여야... - 부시와 케니, 2004년 미국대통령선거를 기억하라 - 이길 수 있었던 선거를 지게된 피해원인을, 외부책임에서 찾지말고 내부에서 찾아야한다 # 남은 아쉬움 - 패배의 에너지를 어디로 써야하는가? 처절한 반성과 성찰이 선행되야 건강한 에너지 만들수 있어 - 막판까지 두드러지지 못한 야권후보의 리더십 아쉬워 - 문재인은 여전히 유력한 후보 vs 이제는 양보해야... # 대안을 찾다 - 차세대 주자들은 스스로 리더십을 검증하는 과정 필요 - 세상을 바꾸려 투표의 발견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