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에 만난 손님들 2017년 1월1일 저녁부터 다시 출근.. 올해는 닭띠해인 정유년으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시기는 임진왜란에 이어진 정유재란이 있던때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지금 모두 일본어를 쓰고 있는건 아닌지... 그때나 지금이나 위정자들은 왜이리 한결같이 무능한건지... 연말을 관통하면서 힘들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왜 엄살로 들리지 않는건지 나부터 씁쓸해지기도 했습니다. 연초에 만난 손님들중에는 특이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새벽두어시쯤 처음보는 이십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청년으로 눈이 벌개져서 들어왔다 나가더니 다시 들어와서 ATM기를 찾았습니다. 안쪽 깊숙히 있기에 알려줬는데 자꾸 바깥으로 가려고하는걸 다시 붙잡아 안으로 들여보냄.. 잠시뒤 나오더니 담배 하나를 사면서 고개.. 더보기 편의점에 최근들어 많아진 손님들의 말 - 비싸네.. 이전부터 비싸다는 말을 툭 던지는 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요즘들어 부쩍 많아졌습니다. 대부분은 중년 남녀들인데 압도적으로 남자들이 많습니다. 여자들은 생필품이나 기타 필요물품을 대부분 편의점에서 구입하지 않기때문입니다. 사가면서 한마디씩 툭툭 던질때는 할말이 있기는 하지만 자제하는편입니다. 그래야 어쩌다 한번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하지만 최근들어 더더욱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물가 인상폭이나 내수가 꽁꽁 얼어붙은 연말인데 역사에 기록될만큼 요상하게 돌아가는 정국까지 고려했을때 나오는 이야기같습니다. 단골들에게는 웃으면서 본사에서 많이 가져가고 24시간 열어놓다보니 인건비등 운영비가 많이 들어간다고 설명하기도 얼굴이 기억 날듯말듯하게 어쩌다 한번씩 오는 사람들이 가끔 신경질적으로 말을 내던.. 더보기 편의점이라 편리한 서비스 - 택배서비스와 공과금 수납 최근에 편의점에서는 하이패스카드 충전이라던가 렌터카 서비스등을 신청하기도합니다. 물론 지금 있는곳은 도심지라기보다는 동네에 가까워 실제 이용객은 별로 없지만 나중에는 어떤 서비스까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현재 편의점에서 이용할수 있는 서비스중에 제일 편한건 택배라고 보입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크게 상관없긴하지만 심야시간이나 새벽에 갑자기 택배를 부쳐놓고 가야한다면 편의점 택배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현재 CU에는 포스트박스 서비스인데 CJ대한통운에서 운용하는 택배입니다. 미리 입력해두고 오면 처음이라면 아주 약간 당황스러운 무인택배기를 뚫어져라 볼필요도 없습니다. 가끔 어르신들이나 처음이신 분들에게 사용법을 가르켜주기도 하지만 상식적으로 조금만 보면 직관적으로 할수있는 것들입니다. 가끔은 편의점에서 택..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4 다음